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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에 그려진 항주 G20 정상회의
2016-09-02 13:20:55 cri

'비단에 수놓기' 기예는 염색, 회화, 자수 등 다양한 공예를 활용한 전통기예로 2016년 초 항주시(杭州市)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습니다.

절강성(浙江省) 항주의 엽건명(葉建明) 씨는 '비단에 수놓기' 기예를 4대째 전승하고 있습니다.

항주에서 곧 열릴 G20 그룹 정상회의를 맞아 엽건명 씨와 그의 아내, 딸은 '영접G20(迎接), 용희영객(龍喜迎客)'이라는 내용의 화폭을 반년이란 시간들여 비단에 수놓았습니다.

이 작품은 길이가 308센티미터, 너비가 56센티미터이며 비단에는 항주의 이름난 볼거리인 서호(西湖)의 경치와 전강(錢江)의 해일 경관을 그대로 옮겨 그렸을뿐만아니라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금빛 용과 칠색 구름, 잉어들도 그려져있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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