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지진 사망자수 16명으로 늘어

탄자니아 서북부 카게라주 기주 주지사가 밝힌데 의하면 이날 16시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으로 적어도 16명이 사망하고 수천채 가옥이 파손되거나 무너졌습니다.

마자릴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이날 카게라주에 가서 현지 재해상황을 시찰했습니다. 기주 주지사는 마자릴리와 총리에게 지진으로 초래된 사망자수와 가옥 파손상황을 소개했습니다.

마자릴리와 총리는 정부가 전문가팀을 파견해 재해상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탄자니아 지진감측국 관원은 이날 지진재해지역 민중들에게 여진 예방준비를 잘 하길 호소했습니다.

카게라주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탐측국 지진정보사이트의 소식에 의하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15시 27분(베이징시간 20시 27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카게라주 소재지 부코바에서 북으로 약 44킬로미터되는 곳이고 진원 깊이는 10킬로미터입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카게라주와 인접한 르완다와 우간다 지역에서 모두 진감을 느꼈습니다.

탄자니아 지진 현장

탄자니아 지진 현장

탄자니아 지진 현장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