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프랑스와 이라크가 20일 파리에서 장관급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극단 테러조직 '이슬람국가'가 장기간 점령하고 있던 이라크 제2대 도시 모술을 탈환한 후 최대한 빨리 안정을 회복할데 대해 논의한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아이로 장관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3대 우선 의제는 모술시와 주변 지역 평민들을 보호하고 현지 민중들에게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며 이라크 정부가 모술 및 기타 탈환 지역의 질서 안정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독일, 터키, 페르시아만 지역의 여러 나라를 포함한 총 20여개 나라의 대표들을 초청했으나 이란은 없었습니다.

'이슬람국가' 타격 국제연합의 지지로 이라크 정부군은 17일 새벽에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 관련 인사는 일전에 이번 작전에서 지상 진공을 책임진 이라크 정부와 지방 부대 규모는 약 4만5천명에 달하며 모술시와 인근 지역의 '이슬람국가' 무장 병력은 5000~800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18일 이번 작전은 몇주간 심지어 몇달간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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