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 유학생이 이탈리아에서 강도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후 이탈리아 경찰은 연일 긴급 수사를 펼쳐 용의자 2명을 붙잡았으며 1명은 추격중에 있다고 이탈리아 경찰측이 17일 이탈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에 통보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사에 따르면 붙잡힌 용의자 2명은 이민국 근처의 이민과 노숙자 집거구에 거주 중이였으며 그중 1명은 20살로 범죄기록이 있었고 다른 1명은 미성년으로 범죄기록이 없습니다.

용의자 1명은 도주 중입니다.

로마미술대학 재학중인 중국 여 유학생 한명이 5일 이민국에서 거주연기수속을 밟은뒤 강도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측은 9일 새벽 로마의 또르사피엔자 기차역 부근에서 아시아계 여성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가족의 확인을 거쳐 실종여학생임을 확인했습니다.

사건 발생후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여러번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만났으며 사건을 조속히 규명하고 범인을 붙잡아 중국공민의 안전과 법에 따른 권익을 확보할 것을 이탈리아 경찰측에 촉구했습니다.

카브레리 이탈리아 국가경찰 사령관은 최근 이서우(李瑞宇)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와 면담하면서 이탈리아 경찰측은 시종 중국 공민에게 훌륭하고 안전한 생존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경찰측은 이번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면서 사건을 조속히 수사해 결론을 밝힐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경찰측은 중국측과 협력을 보강해 이탈리아 체류 중국 공민의 안전을 한층 더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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