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27일 조어대 국빈관에서 우르비노 보테로 상투메프린시페 외무장관을 회견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중국과 상투메프린시페의 외교관계 회복은 시대의 추세에 따른 것으로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상투메프린시페 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의 정확한 궤도로 돌아온데 대해 중국은 높이 평가하며 이 원칙 하에 양국 관계가 지속적이고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다음 단계에는 양 측이 정치적인 상호신임을 증진하고 실무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인문교류와 밀접한 국제협력을 펼침으로써 보다 훌륭한 양국의 관계로서 양국 인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보테로 외무장관은 상투메프린시페와 중국간 외교관계의 회복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었다고 표하면서 상투메프린시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시하고 중국을 자체발전의 전략적 동반자로 간주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외교관계 회복 후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자국의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테로 외무장관은 상투메프린시페는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이라는 대가정에 다시 합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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