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미국정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인정하는 고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미국정부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나라 전문가와 학자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치기초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태도표시는 중미관계의 미래 발전에 유익할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태환 한국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인정한다고 표시했는데 이는 미국이 중국의 핵심이익을 건드리지 않고 중미관계가 대립의 방향으로 가는 길을 막고 협력의 가능성을 찾으려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장기간 영-중 무역에 종사해 오고 있는 영국의 48그룹클럽의 키이스 버네트 부 회장은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명확히 표시했는데 이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초석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점은 중대한 국제책임은 중국과 미국이 분담해야 하고 만일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세계 중대한 문제는 적극적인 해결을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대위 프랑스 국제문제전문가이며 중국-유럽포럼 창시인은 습근평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내용으로부터 중미 최고 지도자들의 통화 메세지의 중요성을 알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적인 중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제관계에서 중국의 참여와 협력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해낼 수 없음을 느끼고 있음을 알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겠다고 재차 언급했는에 이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유명 학자이며 본대학 글로벌연구센터의 고학무 주임은 습근평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를 적극 평가했습니다. 그는 하나의 중국정책은 향후 중미관계에서 기초이며 이는 백악관이 중국정책에서 드디어 어찌할바를 모르던데로부터 이성적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의 카이타이 연구센터 중문부 황빈 주임은 이번 통화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발전성과와 중국의 국제적인 지위에 대해 긍정했는데 이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비교적 우호적이며 특히 하나의 중국문제를 인정한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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