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한국 성주 민중과 경찰 대치, "사드" 작업차량 진입 저지
2017-03-30 09:50:40 cri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 민중들이 3월 29일 연속 세차례 "사드"배치 용지에서 지질조사를 진행하려던 공사트럭을 저지시키고 경찰측과 대치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단체인 "사드 한국배치 저지전국행동" 책임자에 따르면 트럭 5대가 각각 이날 오전과 점심, 저녁 세차례 "사드"배치 용지인 성주골프장에 진입하려 시도했으나 현지 민중과 평화운동자들이 연좌농성 등 형식으로 막아나섰습니다.

현지 주민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경찰측은 경찰버스 10여대와 경찰 400여명을 동원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법 위반을 이유로 민중들이 해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50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들이 "사드"배치 반대 인사들과 함께 도로 중앙에 걸상을 놓고 앉아 "사드가고 평화오라","사드때문에 살수없다" 등 구호를 높이 웨치며 항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를 도로장애물로 설치해 차량 진입을 막았으며 양측은 긴장한 대치상태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연합뉴스가 보도한데 따르면 이날 측정기기를 실은 트럭은 한국환경부가 배치한 차량으로 "사드" 배치 지역에서 지질조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단체들은 근본적으로 볼 때 "사드"배치는 효과가 없고 불법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도 그 어떤 배치 협의를 체결하지 않았으며 한국정부가 미군에 배치 용지를 제공한 것은 법률적의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민중들은 "사드"배치는 한국헌법 제 60조를 위반했으며 국회 동의권을 침범한 위헌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공권력을 남용했다며 즉각 위법행위를 중단 할것을 한국 국방부에 촉구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29일 익명을 요구한 군부측 인사의 말을 인용해 "사드"배치는 여전히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더 많은 세부와 진척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한국국방부는 부분적 "사드" 체계 장비가 이달 6일 한국에 도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국언론은 장비중에는 발사기 두대가 망라되며 기타 관련 장비는 한두달 사이 잇달아 한국에 운송되어 빠르면 4월부터 복역할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