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량농업기구 남남협력회의가 6일 로마의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시우바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남남농업협력을 위해 기울인 중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정부가 식량농업기구-중국 남남협력을 위해 총 금액이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전문 신탁기금을 설립한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우순(牛盾) 유엔 식량농업기구 주재 중국 상임대표는 식량농업기구의 창업 성원국과 이사회 성원인 중국은 국제의무를 충분히 이행하는 남남협력사업의 중요한 참여자와 확고한 지지자, 적극적인 기여자라고 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1996년에 남남협력 행동계획을 출범했고 중국은 식량농업기구와 남남협력 전략적 연맹을 맺은 첫번째 국가이며 가장 많이 출자하고 전문가를 가장 많이 파견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순 상임대표는 현재까지 중국은 아프리카와 아세아, 남태평양, 라틴미주, 카리브 지역의 28개 나라와 지역에 1100명의 전문가와 기술자를 파견했으며 중국과 식량농업기구의 남남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100만명의 개발도상국가의 농민들이 혜택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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