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부 장관이 11일 의회 하원에서 유럽연합이 영국에 요구한 '브랙시트' 비용이 너무 높아 '사기'나 다름없다며 영국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표했습니다.

영국은 '브랙시트' 담판이 시작 된 후 처음으로 탈퇴 비용에 대해 강력하게 태도를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보리스 존슨은 유럽연합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탈퇴 비용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리스 존슨은 영국 정부는 아직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에 그 어떤 브랙시트 협의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에 기타 방안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설사 유럽연합과 무역협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영국은 유럽 공동시장을 탈퇴해 '강제 브랙시트'를 실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영국과 유럽연합은 '브랙시트' 담판을 시작했습니다. '브랙시트' 명세서 문제에서 많은 유럽 매체는 영국이 유럽연합에 지불해야 할 비용은 약 6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일부는 무려 10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