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이달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시리아문제 회담에 참석하게 된다고 람지 유엔 시리아문제 부특사가 18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밝혔습니다.

람지 부특사는 이날 마크다드 시리아 시리아 외무 차관과 면담한 후 가진 브리핑에서 마크다드 외무차관이 비엔나에서 진행되는 회담에 시리아정부가 대표단을 파견할데 동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 모두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회담에 임할것을 희망하면서 비엔나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이달 말에 있을 시리아 전국대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문제 특사는 17일 이달 25일과 26일 비엔나에서 유엔대표단과 특별회담을 갖도록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반대파 대표단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시리아문제 제네바회담의 틀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헌법수정 관련의제에 중점을 둘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리아문제 제네바회담과 시리아평화진척을 추진하기 위해 러시아, 터키, 이란 3국이 시리아 전국대화대회의 소집을 제안했습니다. 회의는 이달 29일과 30일 러시아 남부 도시 소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