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남협력지원기금이 파키스탄에서 추진한 두번째 프로젝트인 연방거주지역 및 발루치스탄 주 지원프로젝트가 2월 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가동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상무부가 파키스탄연방 부족 지역 8천 백 가구의 고향 복귀 후의 생활 안치작업 지원금으로 사용될 4백만 달러의 자금을 남남협력지원기금을 통해 유엔개발계획에 전달한 것입니다.

그밖에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의 375개 학교에 교실을 세우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교구를 마련해줌으로써 약 1만 9천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미 준비작업을 마쳤고 오는 4월 모든 지원 물자의 조달과 발급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그나시오 아르타자 파키스탄 주재 유엔개발계획 대표는 연설에서 연방부락지역과 발루치 부족은 모두 파키스탄의 덜 개발된 지역으로 최근 연간 자연재해와 안보행동의 영향으로 민생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이와같은 지원은 이곳 지역민들에게 적시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표했습니다.

요경(姚敬)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는 연설에서 중국의 지원은 파키스탄 인민들을 돕고 파키스탄의 경제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중국은 계속하여 파키스탄에 대한 지원폭을 강화할 것이며 지원 내용도 더욱 풍부히 하고 포괄범위도 더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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