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일, 미국과 그 동맹국이 시리아에 군사타격을 감행한 행위는 러시아가 시리아에 S-300 방공시스템을 제공하는데 도의적인 장애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는 이날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러시아 시보드냐 통신사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약 10년전 러시아는 서방 파트너의 청탁에 의해 시리아에 S-300 방공시스템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지역 정세를 파괴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 습격을 가한 후 러시아는 더이상 이같은 도의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군 총 참모부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를 타격한 행동을 실시간으로 검측했으며 행동 실황에 대해 명확히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은 빠른 시일내 관련 증거를 제시해 시리아 방공부대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군에 대한 군사행동중 일부 미사일을 격추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취재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미 양국간 직접적인 군사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러시아 반대 정책과 관련해 러시아 측은 냉정과 억제를 유지하고 러시아내 여러가지 발전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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