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하게 됩니다. 이는 중국국가정상이 29년만에 아랍에미리트를 재차 방문하는 것으로 양자 관계 발전역사에 이정표적 의미가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각계 인사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예의 주시하면서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19일 습근평 주석의 전용기가 아랍에미리트 영공에 진입하자 아랍에미리트 공군 전투기 12대가 호위에 나섰습니다.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공항에 도착하자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 아부다비 왕세자가 열정적으로 맞이했습니다. 이로부터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에 대한 아랍에미리트 각계의 고도의 중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술탄 알 만수리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장관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관계가 양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아랍에미리트 고위층에 전했다며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술탄 알 만수리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는 줄곧 중국을 매우 존중해 왔다며 아랍에미리트는 중요하고도 방대한 경제체인 중국의 발전모드에서 많은 경험을 벤치마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많은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양국이 정치와 경제, 사회 및 기타 여러 분야의 협력이 향후 한층 확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통인 칼리파 아랍에미리트 국제문제 전문가는 중국언어와 문화를 숙지하고 있으며 현재 베이징대학에서 국제관계연구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관계의 협력 수준을 전방위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양국 간 보다 긴밀한 조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 아랍에미리트 경제계와 비즈니스계 인사들도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주목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습근평 주석의 방문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중국어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TV방송국은 일전에 '중국어강좌프로그램'을 출범해 매일 연이어 방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청년홍보대사의 중국행'행사도 갈수록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아랍에미리트 대학교에서 우수학생 대표를 선정해 중국을 방문하는 이 행사는 아랍에미리트 청년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늘리고 양국 간 인적교류를 심화하기 위한데 취지가 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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