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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 이달 18-20일 평양서 한조정상회담 진행키로
2018-09-06 14:31:44 cri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파견한 특별사절단이 조선을 방문한 기간 조선측과 이달 18일부터 20일가지 조선 수도 평양에서 한조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했다고 한국 청와대가 6일 발표했습니다.

한국 특사단의 5일 조선 방문과 관련해 이번 특사단수석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조선방문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이번 한조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또 조한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특사단은 조선방문기간 김정은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양측은 한조관계의 현안과 관련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반도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한국과 조선은 또 현재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한조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조선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며 이번 특사단 조선방문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앞으로 한국과 조선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한조관계 발전, 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더욱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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