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틀 이완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1일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수색구조인원들이 이날 오후 일전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언 항공사 여객기의 첫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에 이송중인 이 블랙박스가 비행 데이터 기록기인지 아니면 조종실 대화 기록기인지는 현재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당국 관계자는 31일 추락 여객기의 블랙박스 신호를 포착했다며 블랙박스는 여객기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 위치 근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181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인원이 탑승한 추락 여객기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29일 6시 20분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후 13분 만에 지상과 연락이 끊겼으며 이어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