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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평] 중국과 아세안 손잡고 2030년을 향해 출발
2018-11-14 19:19:55 cri

제21차 중국-아세안(10+1)지도자회의가 1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극강 중국 총리와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이 함께 "중국-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 2030년 비전" 문건을 토의한 후 채택했습니다. 중국은 처음으로 아세안과 양자관계 중장기발전과 관련해 비전을 내놓은 대화동반자국이 되었습니다.

"아세안 헌장"외에 아세안 발전전략을 주도한 주요 문건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 "아세안 호연호통 전반계획 2025" 등이며 이런 비전의 계획연도는 가장 멀게 2025년까지였습니다. 반면 이번 싱가포르 회의에서 통과한 "중국-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 2030년 비전"은 양자 전략동반자관계를 2030년까지 연장했으며 이는 중국과 아세안이 "골든 10년"과 지금의 "다이아 10년"이란 협력기간을 겪은 후 또다시 손잡고 "플라잉 스타트"를 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플라잉 스타트"의 "앞선 계획"의 동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가요?

"플라잉 스타트"는 서로의 미래 발전에 대한 양자의 공동 기대와 신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경제무역협력은 시종일관 중국-아세안관계의 든든한 기반이었으며 또한 서로에 대한 공동 기대이자 신심이었습니다. 2002년 중국과 아세안이 전면경제협력기본틀합의를 체결하고 2010년에 중국-아세안자유무역구를 건설할데 대한 목표를 세운 후 2017년까지 중국과 아세안간 무역액은 5148.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15년전의 6.6배에 달합니다. 중국은 연속 9년간 아세안의 최대 무역파트너였으며 아세안은 연속 7년간 중국의 제3대 무역파트너였습니다. 이 기간 아세안과 중국간 무역은 18% 성장했으며 반면 동기간 아세안 대외무역의 연간 성장율은 7%밖에 안되었습니다.

지난 주 갓 결속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아세안 국가의 전시상들이 특히 활약적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8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고 그 규모는 아세안 국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필리핀은 중국에 1.24억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수출했습니다. 자국의 최상급 농산품인 냉동 두리안이 중국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을 알게 된 후 말레이시아 농업 및 공업부 차관 심제친은 신선한 두리안을 하루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시킬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플라잉 스타트"은 시종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수호해온 양자의 확고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무역 왕래에서 중국은 시종 호혜상생의 원칙을 강조했으며 여러 루트를 통해 아세안 나라들에 중국시장을 개방하고 아세안 국가의 지명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예하면 해마다 중국 광서 남녕에서 개최하는 중국-아세안박람회는 아주 많은 동남아 상품들이 순조롭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왔습니다.

"플라잉 스타트"는 양자가 각 영역에서의 심도있는 협력을 위해 저력을 비축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중국-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 수립 15년이래 비록 이 기간 국제 및 지역정세에 복잡한 변화가 발생했지만 양자간 정치대화,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 안보 등 영역의 협력은 줄곧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남해문제에서 양자는 모두 외부 세력이 남해문제를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고 "남해행위준칙(COC)"이란 단일협상문건을 적극 추진하고 형성함으로써 하루빨리 협상이 종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싱가포르, 브루나이, 태국, 베트남, 필리핀의 군함과 아세안 각국의 약 1천명 장병들이 중국 광동 해당 해역에서 중국 해군과 해상연합훈련을 가졌으며 이는 아세안이 최초로 단일 국가와 진행하는 연합훈련이었습니다.

현 세계는 역글로벌화, 일방주의, 무역보호주의 배경에 직면해 있고 중국과 아세안은 모두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단호히 견지하며 중국은 아세안이 역내협력에서 주도역할을 발휘하는 것은 지지합니다. 아울러 아세안은 다자 자유무역과 역내경제 일체화에서 최대 수익자와 확고한 지지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일전에 아세안 나라들이 개방과 융합을 한층 강화해 정치적 압박으로 손상된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분석인사들은 "중국-아세안 전략동반자관계 2030년 비전"이 발표됨에 따라 중국과 아세안은 금후 "일대일로"구상과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의 심도있는 접목추진에서 정치안보, 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 등 3대 영역의 건설을 강화하고 특히 호연호통, 혁신, 스마트도시, 전자상거래, 디지털경제 등 영역의 협력에서 새 돌파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과 아세안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 협상면에서 양자는 이미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일단 협상이 달성된다면 바로 아시아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 될 것이며 16개 나라, 세계 50%이상의 인구, 3분의 1의 GDP를 커버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과 아세안이 손잡고 2030년을 향해 "플라잉 스타트"를 한 것은 중국의 장기발전과 지속개방에 대한 아세안의 신심을 보여주며 중국이 책임지는 대국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됩니다. 2030년에 가서 아세안은 세계 제4대 경제체로 부상할 것입니다. 중국과 아세안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격상시키는 것은 중국과 아세안 경제사회발전에 지속적인 동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아세안이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할 것입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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