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사테소스의 오리찜)

스토리:

사테소스의 오리찜 사차문압괴(沙茶焖鴨塊)는 자자손손 전해지는 복건(福建)의 향토음식이다. 사테소스라고 하는 사차(沙茶)장은 마늘과 양파, 땅콩, 말린 새우, 간장 등으로 만든 장소스의 일종으로 달콤하고 매콤하다.

인도네시아에서 기원한 사테는 원래 양고기와 닭고기, 돼지고기 꼬치구이에 사용하는 매운 맛의 소스였는데 중국 복건의 남부 조주(潮州)와 산두(汕頭)지역에 전해지면서 매운 맛을 살리면서 땅콩과 말린 새우, 양파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이 어울린 장소스로 개량되었다.

사테소스의 오리찜은 사테소스에 오리고기와 표고버섯 등을 넣어 만든 찜요리로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여 비장과 위장을 든든하게 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킨다.

사테소스의 오리찜은 먹음직하고 기름기 찰찰 흐르는 황금빛 음식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사테소스의 특이한 고소함과 오리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이 어울려 순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달콤매콤하면서도 개운하다.

특징:

사테소스의 오리찜 사차문압괴(沙茶焖鴨塊)는 먹음직하고 기름기 찰찰 흐르는 황금빛 음식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사테소스의 특이한 고소함과 오리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이 어울려 순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달콤매콤하면서도 개운하다.

식재:

오리 1마리(1500그람 정도), 감자 200그람, 브로콜리 50그람, 파 2뿌리, 붉은 고추 1개, 생강 1조각, 물에 담근 표고버섯 조금

양념:

소금과 설탕, 사테소스, 굴간장, 엿, 간장, 미정 조금씩

준비작업:

1. 오리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썬다.

2. 오리고기에 엿과 간장, 미정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서 5분정도 둔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겨 오리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둥글게 깎아 썬다

4.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납작 썰고 파는 토막 썬다.

5. 붉은 고추는 씨를 버리고 납작 썰며 표고버섯은 뿌리 부분을 자르고 반으로 쪼갠다.

6. 냄비에 물을 두고 소금과 설탕, 식용유를 넣어 끓이다가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데쳐낸다.

조리과정:

1. 냄비를 불에 올리고 기름을 둔 다음 기름이 70% 정도 더워나면 오리고기를 넣어 저어주면서 기름에 튀겨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기름을 걷우고 그릇에 담는다.

2. 이어 감자를 넣어 기름에 튀겨낸다.

3. 깨끗한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고 기름이 더워나면 생강과 파를 넣어 볶는다.

4. 이어 사테소스를 넣어 볶다가 기름에 튀긴 오리고기를 넣는다.

5. 오리고기에 미정을 넣어 계속 볶다가 물을 넣고 냄비 뚜껑을 닫아 중간불에 20분간 끓인다.

6. 그 다음 소금과 설탕, 굴간장을 넣는다.

7. 기름에 튀긴 감자를 넣어 한 소끔 끓인다.

8. 파와 표고버섯, 붉은 고추를 넣어 마감한다.

9. 오리고기를 그릇에 담은 다음 주변에 브로콜리를 이쁘게 펴담는다.

꿀팁:

이 요리의 키는 기름에 튀기고 물에 삶는 조리법을 함께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진하며 거기에 사테소스의 고소한 맛이 어울려 중국은 물론이고 동남아까지 전해진 명요리이다.

모양과 맛을 다 돌보려면 오리고기와 감자 등 사용식재의 크기를 비슷하게 하고 오리고기를 물에 삶을때 냄비 뚜껑을 닫아 푹 익혀야 오리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속에 맛이 들게 된다.

그밖에 이 요리의 키는 사테소스인데 집에서 자체로 사테소스를 만들기는 약간 어렵다. 동남아에서 기원한 사테소스에 간장과 야자, 고추, 말린 새우, 건어, 참깨, 파, 마늘, 설탕 등 30여가지를 넣어 만든 사테 장소스는 가공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