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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방송듣기
2014-09-26 15:12:34 cri
계속해서 구태시 신립촌의 마경옥 청취잡니다.

남: 양정우장군 렬사릉을 참배한 감상

한창송, 송휘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양주가 장백산 천지에 유람갔다 돌아오는 길에 항일련군 양정우 장군 렬사릉원을 참배했는데 그 감상이 하도 깊어 글재간이 없으면서도 스스럼 없이 적어보냅니다 .

우리가 장백산에서 내려와 송강진과 무송진을 에돌아 종우현에 위치한 양정우장군 렬사릉원에 도착한 날이 바로 "九一八" 사변 83주년이 되는 9월18일이여서 우리 마음은 더없이 설렜습니다. 이날은 유달리도 바람 한점 없는 따스한 가을날씨여서 저도 모르게 더더욱 렬사들을 기리게 되였습니다.

오후3시에 렬사 릉원에 이르렀는데 단풍든 수림속에 자리잡은 렬사릉원은 산새소리만 들려올뿐 고요하고 정숙하였습니다.

렬사릉원 입구에 양정우 장군석상이 정중히 세워져 있었는데 "민족영웅 양정우 장군" 이라는 팽진 동지의 제사가 씌여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준비한 생화다발을 석상에 올리고 고개숙여 묵도하며 영웅렬사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묵도가 끝나고 넓은 대리석을 깐 길을 따라 100여미터 들어가니 정자가 보이고 그 정자에 이르니 앞은 가파롭고 깊은 계곡이 펼쳐졌고 118개 층으로 된 계단이 뻗어있었습니다. 나는 다리 관절염으로 하여 가파로운 계단을 내려가지 못하고 령감 혼자서 조심조심 내려갔습니다.

령감이 되돌아와서 소개한데 의하면 그 계곡 밑바닥이 바로 양정우 장군이 최후 순국한 곳이기에 그곳에 넓게 터를 닦고 웅장한 렬사기념비를 세웠고 " 인민영웅 양정우동지 영생불후" 라는 주덕 장군의 제사가 씌여져 있었고 렬사비 오른쪽켠에는 "기념관"이 었었는데 한창 보수 중이여서 참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지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계단길의 118층은 일본침력군의 겹겹한 포위속에서 아군이 식량과 탄알이 완전히 단절된 극도의 악렬한 곤경 속에서 양정우 장군이 굴함없이 과감하게 싸운 최후 118시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하남성 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양정우 장군은 어린시절부터 혁명에 뜻을 품고 진보적 서적을 열독하면서 공산주의 사상을 수립하기 시작했습니다. 1926년에 공산주의 청년단에 가입하고 당조직의 파견을 받고 고향에 돌아와 농민운동을 지도하면서 지하 활동에 종사하다가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1929년에 바람 세찬 만주림 해설원에 와서 동북항일련군 창시자와 령도자의 한사람으로 울창한 장백산 밀림속에서 7년동안 일본 침략군과 과감히 싸우다가 35세에 아까운 나이에 순국하였으니 가석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의 오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중화영웅들이 못숨을 바쳤습니까 ! 선렬들의 피로 바꾼 이 강산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는 한시도 선렬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새롭게 마음을 다지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국인민과 아시아 여러나라 인민에게 크나큰 재난을 들씌운 일본은 지금 또다시 대외침략의 옛길을 극구 걸으려고 시도합니다. 일본아베정부는 일본의 침략력사를 승인하지 않고 중국의 조어도와 한국의 독도도 일본땅이라고 억설하며 대외확장에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본헌법 수정을 촉구하고 대외에 무기수출 까지 하고 있으니 우리는 고도의 경각성을 높혀야 하며 우리 국방력량을 강화해야 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개혁개방에 박차를 가해 하루속히 우리 나라 종합국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밤은 깊었고 련 며일 노정에 몸은 지쳤지만 저의 눈앞에는 양정우 장군의 렬사릉원이 좀처럼 떠나지 않았고 잇달아 "十送红军(십송홍군)"이란 영화에서 본 2만5천리 장정 과정에서 적과 영용무쌍하게 싸우다가 희생된 선열들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면서 저도 모르게 선열들을 그리는 노래 "그대들을 생각해 보았는가" 이 노래가 머리에 떠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미 80고개에 오른 편찮은 몸이기에 이제 무슨일들을 할 수있겠는가 그저 자신의 신체건강에 주의하면서 편안히 노후를 보내면되지" 라고 생각한 지난날이 미안하게 생각 되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번 밖에 없는 꽃다운 청춘도 서슴없이 다 바친 양정우 장군을 비롯한 많은 선열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면서 나부터 이신작칙하여 나라와 인민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할 수있는 일은 솔선적으로 하는 동시에 자손들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교육을 잘받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구태시 신립촌 마경옥

2014, 9, 21

***

여: 마경옥 청취자가 보내주신 조리 있는 문장을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이미 몸으로 본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80고개를 넘어섰지만 이토록 열성적으로 자신의 소감을 적시적으로 또 이토록 조리 있게 적어주시는 분들 참 흔한 편은 않으니까요.

남: 그렇습니다. 덕분에 항일 영웅 양정우 장군에 대해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게 됐는데요, 윤영학, 마경옥 두 내외분이 건강관리 잘하셔서 앞으로 좋은 곳에 관광 많이 다시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 그리고 마경옥 청취자와 함께장춘애청자클럽 경제개발구소조 : 송철봉, 박인숙, 리종광, 김애락 청취자, 구태시신립촌애청자소조의 채수길, 김사철, 리학철, 윤영학 청취자가 9월의 퀴즈답안을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날아 가고 달이갈수록 진보함을 이르는 네글자 성어로는 "일진월보" (日进月步)입니다]라고 보내주셨는데요, 참 정답에 아주 가까운 답입니다. 날마다 달마다라는 표현이 있기에 일자, 월자가 들어가구요, 순서도 일단은 맞았는데요, 이 두 글자 외 아직 두 글자가 맞지 않습니다. 이미 정답에 아주 가까운 답입니다. 여러분의 열성적인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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