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올림픽이 전 인류의 스포츠성회인 만큼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중한양국이 윈윈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길 기대한다.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한국국민들의 보편적인 반응은 어떠한지?

답: 자기들이 막상 직접 손님들을 맞이할 때는 바빠서 제대로 뭘 챙기지를 못했지만 베이징올림픽때는 많은 교민들이 직접 와서 보거나 시간대로 TV시간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경기를TV로 보더라도 말그대로 안방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흔히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열리면 시차가 맞지 않아서 하루를 꼬박 밤을 새기도 했지만 중국은 시차가 1시간이기 때문에 한국도 이웃으로서 정말 같이 성원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을 기원드릴 것이다.

사실 베이징올림픽전에 흔히 각국 올림픽위원회에서 우려했던 점이 몇가지가 있었다. 공기오염문제, 취재의 자유문제, 경기장이나 경기운행문제 등이다.공기오염문제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다하고 있는 것으로 외국에서도 알고 있다. 그리고 언론들도 마음껏 와서 취재를 하고 있다. 엊그제 어려운 일을 당했지만 사천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전세계 매체들이 다 달려가서 보도를 하고 했었다. 어려운 일이지만 신속한 보도를 하면서 좋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장과 경기운행만큼은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다. 중국정부와 체육관련 당국에서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기에 경기장의 하드웨어와 경기의 운행에 있어서는 이미 중국이 수준에 올라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단지 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서 안전문제에 대해서 조금 여러가지 우려점이 있고 해서 중국이 좀더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는 하고 있지만 올림픽의 축제분위기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문: 남북단일팀과 공동응원단 추진상황은 어떠한지?

답: 이 부분은 나자신이 공식적인 위치에 있지 않기에 정확하게 또 어떻게 진전이 됐는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현재까지 알고 있는바로는 올림픽 단일팀진행은 여러가지 제반여건상 진행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고 동시입장부분은 아직 시간이 있지만 조선올림픽위원회에 대한올림픽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두세차례 협의요청을 했지만 진전이 크게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아직은 여지는 있지만 현재까지 사항으로는 이 정도이다. 공동응원부분은 조선에서도 이번에 관중들이 오고 또 이곳에 교민도 1만여명정도 현지에서 자발적인 응원단을 조직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응원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남북이 한 경기장에서 남북선수들이 출전을 하면 남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응원을 하게 될것 같다. 다만 공동응원단 부분은 공식적인, 정부간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민간적으로는 한두곳에서 추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느정도까지 될지는 입장권문제까지 포함이 되어있기에 아직 정확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 회장님는 개인적으로 어떤 경기종목들을 좋아하시는지?

답: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또 비인기종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에 맡은 임무가 여기 재중체육회 부회장이면서 연락관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에 직접 달려가기 보다는 이곳 코리아 하우스에서 우리 한국에서 오신 매체나 여러 내빈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TV로 시청을 해야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 종목은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 히트를 쳤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들' 핸드볼 여자팀의 경기를 꼭 보고 싶다.

문: 한국선수단에 대한 응원메시지 한마디 남기신다면?

답: 지금 한국의 어언문화가 많이 발전해 있지만 '대한민국 짜자작짝짝짝' 이 말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 그리고 또 하나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짜자작짝짝짝 화이팅！ 감사합니다.

(제2부 끝)

아나운서멘트:

지금까지 본 방송국 한창송 올림픽 특파기자의 중국 주재 대한 올림픽위원회 중국지부 임병익 부회장 단독 인터뷰 제2부를 보내드렸습니다. 애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