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와 국가세무국은 15일부터 중국은 강재 수출환급세를 조정한다고 연합통지를 내렸다.

<통지>에 의하면 수출입세칙(2007년판) 제72장중의 부분적인 특수강재 및 스테인레스강판, 냉연제품 등 76개 항목은 수출환급세를 5%로 하향 조정하며 그밖의 83개 항목은 수출환급세를 취소한다.

<통지>에서는 대외공정도급 자격을 갖춘 수출기업이 2007년 4월 15일전에 이미 낙찰된 장기 대외도급공정 혹은 이미 가격을 협상 결정해 고칠수 없는 장기적인 대외도급공정계약에 관련된 수출강재에 대해서는 2007년 4월 21일전으로 유효한 낙찰증명(정본과 부본) 혹은 이미 체결한 장기 대외도급공정계약(정본과 부본) 및 공정견적명세서를 가지고 수출환급세를 주관하는 세무기관에 등록, 등기하면 여전히 원래의 수출환급세율에 따라 집행 완료한다. 2007년 4월 21일전에 등록수속을 하지 않으면 일률적으로 조정후의 수출환급세율에 따라 처리한다.

작년 9월에 중국은 부분적인 수출상품의 수출환급세를 조정했는데 그중 142개 항목의 강재 수출환급세가 11%에서 8%로 하향 조정됐다.

해관의 통계에 의하면 2006년 중국 강재수출은 4301만톤으로 동기대비 1.1배 성장했으며 강재수입은 1851만톤으로 28.3% 하락했다. 강재무역 한가지 항목에서만 150억달러를 넘는 무역흑자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