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쌍방이 5일부터 제네바 세계무역기구 본부에서 중국 지적소유권 보호와 출판물 시장진입 허용문제를 주제로 사흘간의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지적소유권 문제에서 미국측은 두가지 소송을 제기했다. 첫째는 시장진입 허용문제이다. 미국측은 부분적인 지적소유권이 충분한 진입허용 기회를 얻지 못했는바 중국이 외국의 서적, 영화 등이 중국에서 판매되는것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중국이 지적소유권 집행에서의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4월 10일 미국정부는 중국의 지적소유권과 출판물 시장진입 허용문제를 WTO에 기소했으며 중국 상무부는 4월 20일 미국측의 협상 요구를 접수했다.

WTO의 관련 규정에 의하면 소송이 제기된후 잇따라 60일간의 협상이 진행되는데 소송 쌍방은 이 기간에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의 협상은 중,미 쌍방이 지적소유권 보호문제를 둘러싸고 진행하는 협상의 최후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