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소비품 가격이 동기대비 2.9% 상승했는데 그중 약 2.2%는 식품가격이 대폭 상승한 영향을 입어 증가된 수치이다.즉 식품가격 상승의 영향률이 76%에 달했다. 올해 1-5월에 식품가격은 동기대비 6.8% 상승했는데 그 주요한 원인은 식량가격의 상승이 육류,조류,알류,식용유 등 관련 식품가격의 상승을 초래한데 있다.

국가통계국 공식홈페이지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는 중국의 식품가격 상승이 전반 가격수준과 주민생활수준에 주는 영향은 제한돼 있고 잠시적인것이며 심각한 통화팽창은 초래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역사경험에 따르면 식량가격이 심각한 상승파동을 보이고 그 상승폭이 20%를 넘었을 때 통화팽창에 비교적 큰 영향을 일으키는데 현재 중국의 식량가격 상승폭은 기본상 10%이내라고 분석했다.

작년 11월말부터 중국에서 밀과 콩을 위주로 하는 농산물 가격이 인상된 이래 대부분 국제 식량가격의 상승이 중국의 식량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의 식량 순수입은 누계로 1450억근에 달했는데 수입품종은 콩과 밀이 위주였다.

이 연구보고서에서는 세계 식량가격이 올해에도 높은 선에서 파동치고 있는바 2007년 세계 식량가격수준은 총체적으로 3-5%정도 상승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세계적으로 식량가격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농업과 식량가공 자체에 큰 문제가 나타난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식량 감산 및 생물연료용 재배의 증산이기 때문에 심각한 통화팽창 압력은 나타나지 않을것이라고 연구보고서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