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주식시장회사의 마이클 옥슬리(Michael G. Oxley) 부회장이 8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국회사의 수량이 올해 연말이면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욱 많은 중국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도록 쟁취하기 위해 나스닥은 지금 베이징사무소 설립을 신청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지금 미국을 제외하고 나스닥에서 상장회사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인데 약 70개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금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회사는 도합 47개이다.

옥슬리 나스닥 부회장은 나스닥은 지명도, 유동성과 감독관리 요구가 모두 높기 때문에 중국회사들이 나스닥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에 9개 중국회사가 나스닥에 진출한후 2007년에는 반년이 좀 지나 이미 13개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했다.

논쟁을 불러일으킨 사베인 옥슬리법(Sarbanes-Oxley Act)의 초안자의 한사람으로서 옥슬리 부회장은 이 법안은 비록 엄격하지만 중국회사가 미국 자본시장에 진출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것인바 나스닥시장에서의 중국회사의 수량이 늘어나는것은 제일 좋은 예증이 된다고 말했다.

상장회사의 내부 통제관리를 강화하고 엔론(Enron)사건과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은 2002년 본토회사에 <사베인 옥슬리법>을 통과 및 실시했으며 해외기업들에 대해서도 육속 실시할것을 계획했다. 많은 회사들은 이 법안이 상장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요구가 지나치게 엄격해 높은 회계감사비용이 발생한다고 불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