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생에 관계되는 식용유가격 파동이 유관부문의 큰 중시를 받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식용유 가격안정을 위한 조치를 통해 식용유 공급을 보장하고 있으며 11월 5일에는 대형식용식물유 가공업체들과 좌담회를 갖고 생산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시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요구했으며 가격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전개혁위원회는 기업이 법에 따라 제한적범위내의 가격조정을 통해 합법적인 가격경쟁을 벌이는것은 지지하지만 식용식물유 생산업체들이 서로 가격인상을 담합하거나 혹은 가격상승 정보를 날조해 퍼뜨리고 물품을 쌓아두는 등 위법행위는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술한 위법행위가 있는 기업에 대해 가격주관부문은 <가격법>과 <가격위법행위 행정처벌규정>에 따라 위법소득을 몰수하고 위법소득의 5배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수 있다. 위법소득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경고를 줌과 동시에 3~30만원, 2~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수 있으며 사건의 경위가 심각한 기업에 대해서는 조업정지시키거나 영업허가증을 취소시킬수 있다.

현재 시장가격 성장폭이 비교적 높아 사회적으로 반영이 심한 상황에서 유관기업들은 합법적경영을 통해 시장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가격인상폭이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