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통계부문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장강삼각주 16개 도시의 내수시장 발전이 빨라 소비 증가속도가 GDP 증가속도를 초과했다. 이 16개 도시는 사회소비 소매액이 7000억원을 돌파한 7013억달러에 달해 전국의 16.7%를 차지했으며 동기대비 15.8% 성장했다. 그 증가속도는 동기대비 1% 빠른 수준이며 전국 평균수준에 비해 0.4% 높았다.

16개 도시중 상주(常州)시와 남통(南通)시 두 도시의 소비증가 속도가 17%를 초과해 제일 빨랐으며, 증가속도가 16%이상에 달한 도시가 7개, 나머지 도시들은 상해시가 14%이상인 외 모두 15%이상에 달했다.

강소성 통계국은 경제성장의 과열을 통제하고, 유동성 과잉의 해결에 착안점을 둔 거시적 정책의 배경하에 투자 조정, 수출 통제, 소비 촉진이 각지 구조조정의 중점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정한 정도에서 내수시장의 점차적인 번영을 촉진했으며 또한 물가수준의 상승은 소비시장의 규모가 일정하게 확대되게 했다. 도시주민의 소득을 볼때 올해 들어 장강삼각주지역의 도시주민 소득은 총체적으로 성장속도가 빨라진 상황이다. 강소성의 8개 도시는 평균 성장속도가 절강성 7개 도시와 상해시에 비해 계속 빠른 수준을 유지했으며 절강,상해지역과의 소득수준 차이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상반기에 절강성의 7개 도시는 주민 일인당 지배가능수입이 모두 만원을 초과했는바 그중 소흥(紹興)시는 12362원에 달해 장강삼각주 16개 도시가운데서 1위에 놓였다. 상해시는 주민소득의 증가속도가 뚜렷하게 빨라졌는데 상반기에 일인당 지배가능수입이 12278원에 달해 동기대비 14.7% 성장했다. 강소성의 8개 도시가운데서는 소주(蘇州), 남경과 무석(無錫)시가 일인당 지배가능수입이 만원을 넘겼다.

소득의 성장은 경제성장에 관계될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자본증가, 퇴직인원들의 연금표준 제고 및 개인소득세 부과기준 상향 조정 등 여러 요소들의 영향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