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강세 및 국제시장의 원유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1일 계속 하락선을 그으면서 뉴욕시장의 유가는 장중 배럴당 113달러까지 내려갔다. 7월 11일 배럴당 147.27달러라는 역사적 신기록을 올린 한달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36달러 하락한것이다.

8월 11일 중국세관이 발표한데 따르면 7월에 중국의 원유 수입은 1379만톤에 달했으며 동기대비 7% 하락해 2005년 1월이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높은 에너지가격이 국제시장의 원유에 대한 수요 성장을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선물거래분석가 유맹국(喩猛國)은 국제유가는 여전히 황소장세중의 조정단계에 처해있으며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