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자율 하향 조정의 시장 예기성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자율 추세의 풍향표라고 할수 있는 1년기한의 중앙은행 어음 이자율이 거의 10개 기점이나 하락한것이다. 국내 통화팽창압력의 완화, 비교적 큰 경제 감속의 리스크와 부분적나라들의 중앙은행이 새로운 한단계의 이자율 하향조정조치를 취하는 등 배경하에 중국의 중앙은행도 재차 이자율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세계적인 범위에서 볼때 월가의 금융위기가 실체경제에로 침식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새로운 한단계의 이자율 하향조정 조치가 실행중에 있다. 7일 오스트레일리아정부는 은행간 대출이율을 1~6% 하향조정한다고 표시했다. 동시에 시장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이 적어도 이자율을 25개 기점 하향조정할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로써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유럽 중앙은행의 이자율 하향조정이 시작되고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도 협동적으로 이자율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세계적으로 이자율이 하락하는 추세하에 중국이 이자율을 낮추는 외부환경도 이미 성숙된것이다.

국내경제 형세로부터 볼때 경제 감속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정자산투자방면에서 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저히 감소됐으며 부동산시장에 가격하락의 분위기가 짙고 투자 증속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수출방면에서 금융위기의 만연때문에 미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소비가 원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중국의 수출하락세도 더 커질수 있다.

소비측면을 볼때 최근 소비품 소매액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석유관련 소비품요소를 배제하면 실제 소비증속은 낙관적이지 않다. 또한 앞으로 소비성장은 실제소득의 성장 완화 및 자본시장의 하락세 영향으로 하락압력에 직면하게 될 우려가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것은 국민경제가 날로 내부생성적인 긴축특징을 보이고 있다는것이다.

우선 산업자본의 이익이 내려갔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18,685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19.4% 성장했지만 그 증속은 지난해 동기대비 17.6% 대폭 하락했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은행에 대한 기업의 신용대출 수요가 줄어들었다. 산업자본의 이익창출 능력이 하락해 상업무역환경이 악화됐으며 삼각채, 체납 및 생산기업의 재고와 외상매출금이 현저하게 증가해 금융자본의 생존환경이 악화됐으며 전반 거시경제체에 신용대출 수축현상이 나타나 국민경제가 내부생성적인 긴축특징을 띠고 있다는것이다.

내부생성된 긴축특징이 일단 형성되면 경제가동이 매우 어렵게 된다. 이런 상황하에 더욱 적극적이고 영활한 재정정책과 화폐정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재정방면에서 감세 등 조치를 취할수 있고 화폐정책방면에서 신용긴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자율 하향 조정이 다른 화폐정책도구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다.

의외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9월의 CPI 등 경제수치가 발표됨에 따라 이자율 하향 조정은 이제 곧 실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