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석굴은 지하 홀로 되어 있고 모든 홀의 부지는 최소 1,000평방미터, 동굴의 밑바닥에는 돌로 된 못과 인공으로 만든 언덕이 있고 돌 기둥이 석굴 천정을 받들고 있다. 석굴의 면적에 따라 기둥이 많고 적은데 많아서 기둥 4개, 적어서는 기둥 1개가 있다. 석굴의 모양은 거꾸로 놓은 버치모양이다. 그리고 동굴마다 돌 계단이 지상까지 뻗어 있고 더욱 기이한것은 7개의 석굴을 함께 보면 그 구도가 북두칠성의 모양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방대한 석굴군을 만든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도 결론이 없다. 고대 황제의 능이라는 설도 있고 돌을 캐고 남은 석굴이라는 설, 식량창고라는 설 해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직 문자나 고고학적 근거가 없어 용유석굴의 용도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석굴에 문화재가 남아있지 않아서 그 용도를 더 알기 힘든데 석굴의 석벽에 신비한 그림이 있다. 말이나 새, 생선과 같은 늘 동물들이 새겨져 있는데 신비한것은 그런 그림들이 조금은 이상하게 생겼다는 것, 예를 들어 새의 목을 몸의 길이보다 몇 배씩 더 길게 그린것이다. (사진설명: 조각)

그밖에 이 석굴 주변에서 24개의 유사한 석굴을 더 발견, 그리고 이 석굴들은 아무렇게나 만든것이 아니라 상하좌우로 엄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것이다. 석굴들은 서로 통하지는 않았지만 고대에 벌써 이렇게 정확하게 지하측정을 했다는것이 놀랍다고 중국 암석역학학회 및 공정학회 양림덕(楊林德) 부 이사장은 이야기했다. 이 용유석굴을 여러번 방문한 양림덕 부 이사장은 자신은 용유석굴을 볼때마다 너무 흥분된다고 하면서 용유석굴은 중국 고대 장인들의 창조물로써 중국 고대문명사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규칙적으로 배치된 석굴의 구도는 현대적 미각으로부터 보아도 연구가치가 상당하고 동굴을 받들고 있는 기둥은 석굴의 중력배치에 근거해 설치되어 있다다. 용유석굴은 역학적인 배치나 건축물의 방대함, 정교한 설계 등에서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석벽에 그려진 그림으로 이 석굴이 약 2,000여전전에 만들어졌다고 판단, 하지만 누가 이 석굴을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그런 기이함과 미지수가 용유석굴에 신비함을 더 해주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용유석굴을 찾고 있다. 중국 북부 내몽골 관광객 장곡(張谷)씨는 이 석굴은 너무 기묘하다고 하면서 자신은 지어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 석굴을 본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외국 관광객들도 이 용유석굴을 찾고 있다. 핀란드 관광객 솔리 바타넨씨는 자신은 종래로 이런 석굴을 본적 없다고 하면서 이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것을 생각도 못했다고, 그러면서 다음에 중국방문 기회가 있으면 이 동굴보러 또 오겠다고 했다.

(사진설명: 용유석굴 주변의 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