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시 수온이 대부분 체온보다 낮음으로 감기유발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잠수에 앞서 샤워로 몸이 수온에 적응하게 한다. 그리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거나 몸이 지나치게 피곤할 경우 혹은 정서가 불안하면 잠수를 포기하는것이 좋다.

잠수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알아본다.

근육경련:

심리적으로 긴장상태거나 물이 지나치게 차거나 혹은 물속에 오래 있으면 근육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근육경련을 피하기 위해서는 잠수에 앞서 준비를 충분하게 하고 잠수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지 않는것이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수시 근육경련이 일어나면 절대로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발가락의 근육이 경련상태를 보이면 즉시 다리를 굽히고 두 손으로 힘 주어 발가락을 곧게 펴주고; 아랫다리가 경련을 일으키면 숨을 들이마시고나서 수면에 누워 손으로 발을 잡고 아랫다리를 힘껏 앞으로 뻗쳐 위축된 근육을 충분하게 펴주고; 손 가락 근육이 경련을 일으킬 경우 주먹을 쥐었다가 힘을 써서 펴주는것을 반복하면 된다.

구역질과 구토:

코에 깨끗하지 못한 물이 들어가면 구역질 나고 구토한다. 이 때는 즉시 뭍에 올라 손가락으로 중완(中脘)혈과 내관(內關)혈을 눌러주고 인단(仁丹)이 있으면 인단을 입에 문다. 그리고 장염예방을 위하여 생 마늘을 먹어두는것도 좋다.

피부가려움과 습진:

주로 피부 알레르기에 의해 유발된다. 즉시 뭍에 올라 약을 먹으면 금방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