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계림시 리강과 산)

중국에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이 세상에서 계림의 산과 물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경치좋은 도시는 대부분 강물을 끼고 있다고 할수 있는데 특히 계림은 리강(Lijiang)이 있음으로 하여 더욱 정기를 띠는 도시이다. 계림산수 천하 제일의 그 산수가 주로 계림을 흘러지나는 리강의 양안에 집중되어 있다.

유람선을 타고 리강을 흐르면 푸른 리강물에 푸른 산이 거꾸로 비껴있고 양안의 경치 또한 너무 아름다워 마치 그림속에 있는듯한 감을 느끼게 된다. 리강은 계림 북쪽의 모아산(貌兒山, Maoer shan)에서 발원, 길이 400km중 계림(桂林, Guilin)시에서 양삭(陽朔, Yangsuo)까지의 83km구간이 가장 아릅답다. 이 구간은 세계적으로 최대규모의 용암(溶岩, Rongyan)산수 관광승지이고 또한 계림최대의 관광승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계림 관광에서 리강은 빼놓을수 없는 명소, 계림을 가본 사람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수묵화를 방불케 하는 계림의 산은 그토록 산뜻하고 물은 또 도시와 그토록 조화를 이루어 도시가 산수속에 있는지 산수가 도시속에 있는지를 분간하지 못하게 한다. 계림시를 흐르는 리강에서 대표적인 명소의 하나로는 상비산(象鼻山, Xiangbi shan), 아니, 계림에서 리강을 보는데는 어느 명소를 선택해서 찾아갈 필요가 없다. 계림의 곳곳에서 리강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 때문, 단 그 중 계림의 상징명소가 상비산일뿐이다. 상비산은 코끼리 코의 산이라는 의미, 말 그대로 거대한 코끼리가 긴 코를 리강에 박고 리강의 물을 마시는듯 하다. 그래서 코끼리의 코가 리강위에 둥근 문을 만들어 강물이 그 문을 통과, 둥근달이 뜰때면 강에 둥근 달이 비껴 "상산수월(象山水月, Xiangshan shuiyue)"의 기이한 경관을 형성한다.

(사진설명: 달밤의 쌍산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