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河南省, Henansheng)은 중국의 중부에 위치, 풍광 수려한 대별산(大別山)과 천주산(天柱山)이 병풍처럼 하남성 경내에 있고 장강과 회하(淮河)가 하남성을 흘러 지나며 하남성을 강남(江南), 회북(淮北), 강회(江淮), 세 자연구역으로 분류한다. 강남은 산구로 기이한 산봉이 연연한데 차가 많이 나고 죽순, 버섯을 비롯한 산해진미들이 아주 많은 곳이고 회북은 비옥한 땅이 펼쳐져 알곡, 야채, 과일, 가축의 고향이다. 그리고 강회는 구릉이 기복을 이루고 강물이 흘러 산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삼하(三河)게, 병어를 비롯한 수산물 자원이 아주 풍부하다.

이렇게 풍부한 물산이 하남성의 음식문화를 형성발전시켰다고 하겠다. 특히 하남성 음식은 산해진미로 유명하고 기름과 색상에 신경을 쓰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세지와 얼음사탕을 조미료로 많이 쓰고 그래서 맛이 담백한것이 특징이다.

하남성 음식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요리로는 "소세지 자라"인데 황제에서부터 시작해서 지방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요리를 좋아했고 다른 지방의 사람들도 하남성을 찾아 이 요리의 맛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로 역대 많은 조대의 도읍이였던 낙양(洛陽, Luoyang)에서 꼭 맛 보아야 하는 풀코스 만찬이 있다. 낙양수석(水席)이라고 하는 이 풀코스는 요리재료는 귀중한것이 아니지만 요리법을 아주 중요시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모란연채(牧丹燕菜), 요자전계(料子全鷄-통닭요리), 매운 맛의 생선토막, 기름에 볶은 팔보쌀밥, 낙양 고기볶음, 쌀가루 갈비, 곱창, 완자, 엿에 묻힌 고구마, 계란국, 가짜 해삼 등이다. 요리재료는 닭고기, 돼지고기, 갈비, 곱창, 생선, 고구마, 계란등인데 그 중 첫 코스로 나오는 모란연채가 가장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