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 달랑 메고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배낭여행을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은 조금은 마음이 불안할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무서울것도 없다. 배낭족의 가이드북이 있기 때문이다.

1. 여행코스를 설계한다.

배낭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이다. 먼저 지도를 펼치고 행선지의 교통상황을 상세하게 알아본다. 어디서 어디까지 가야 하고, 열차를 이용할것인지 비행기나 자동차를 이용할것인지도 따져보고, 행선지의 명소분포상황도 파악하고나서 볼거리를 한 줄에 꿰어본다. 그래야 중복걸음을 하지 않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2. 인터넷사용을 준비한다.

인터넷과 책이 배낭족이 좋아하는 도구지만, 책에 비해 인터넷이 훨씬 더 편리하고 가장 빠른 시간안에 가장 새로운 정보를 수집할수 있는 것은 인터넷이다. 예를 들어 신강(新疆, Xinjiang)을 행선지로 정했을 경우google나 baidu에 들어가 "하나스(哈納斯)공략" 혹은 "하나스 숙박추천"을 입력하면 사진을 곁들인 숙식, 교통, 관광, 쇼핑을 망라한 모든 내용이 죽 나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이 선택했던 코스와 소비상황까지도 상세하게 올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