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공중에서 본 천산과 천지)

중국 5A급 풍경명승구인 신강(新疆, Xinjiang) 천산(天山) 천지(天池)에 또 새로운 인문경관이 나타났다. "서북에서 최고높이의 도관"로 불리우는 천산 철와복수관(鐵瓦福壽館)이 8일부터 내외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철와복수관은 전진파(全眞派) 도장 구처기(邱處機, Qiuchuji)가 3년을 걸쳐 천지에 이른 후 선경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도관인데 푸른 기와로 벽을 쌓고 쇠기와로 지붕을 덮었다고 해서 속칭 철와사라고 한다.

역사상 철와복수관은 세번 세웠다가 세번 허물어졌는데 2005년 또 철와복수관을 원터에 세웠다. 오늘날의 철와사는 동서 길이 102m, 남북너비 77m이고 앞과 뒤 뜰을 가지고 천산천지 8대사찰의 최고로 부상했다.

천산의 뭇 산봉사이, 천지가에 위치한 철와복수관의 해발은 1990m이다. 산 기슭에 자리잡고 호수를 바라보는 철와사의 주변에는 푸른 소나무가 가득한데 이 철와사는 중국의 서북지역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도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