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요리가 바로 주머니 두부요리였다. 금계사의 스님들은 담당스님이 떠난 뒤에도 늘 주머니 두부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했고 이 두부요리는 손님들에게서 늘 만점을 받아 후에는 전문 이 요리때문에 금계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머니 두부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금계사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절 아래 마을의 사람을 불러 일손을 돕게 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금계사 절의 아래마을 사람도 주머니 두부요리를 만드는 법을 알고 집에 돌아온 다음에 자신도 그 두부요리를 만들기 시작해 주머니 두부요리가 지금까지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주머니 두부요리는 색갈은 금빛이고 모양은 두부로 만든 주머니에 두유가 들어 있어 맛도 좋고 영양분도 충분한 음식이다. 콩으로 만든 두부가 원래 건강식품이어서 오래동안 이 요리를 먹으면 노쇠를 방지하고 미용에 좋고 장수하는 기능도 가진다. 특히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이 두부요리는 필수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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