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채색불상)

광종사에는 6세 달라이라마의 육신영탑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이 사찰을 매우 신성시한다. 전하는데 의하면 6세 달라이라마 창양자춰(倉央嘉措)가 티베트와 인도를 돌아보고나서 1716년에 이 곳에 이르러 목민의 아들을 수제자로 삼고 불법을 전파했다고 한다. 그 후 창양자춰가 이 곳에서 세상을 뜨자 그의 제자는 스승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육신영탑을 광종사에 모시고 창양자춰가 생전에 사용했던 경서와 서류, 기구들을 함께 광종사에 보존하게 되었다.

광종사의 종교역사와 문화는 아주 잘 보전, 유지되고 현지인과 불교신도들은 광종사를 성지로 본다. 현지정부는 광종사 수선유지비로 해마다 특별자금을 주고 소득이 적은 137명의 라마스님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