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관광비 고시)

올해 겨울 폭설재해를 입은 중국 중부와 남부의 17개 성의 백여개 관광명소, 항공사 등은 공동으로 재해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관광비 하향조정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안휘(安徽, Anhui), 강서(江西, Jiangxi), 호남(湖南, Hunan), 호북(湖北, Hubei), 광서(廣西, Guangxi), 귀주(貴州, Guizhou), 절강(浙江, Zhejiang), 강소(江蘇, Jiangsu), 중경(重慶, Chongqing), 사천(四川, Sichuan), 하남(河南, Henan), 운남(云南, Yunnan), 섬서(陝西, Shanxi), 감숙(甘肅, Gansu), 청해(靑海, Qinghai), 신강(新疆, Xinjiang) 등지에서는 파격적인 관광비를 제시해 관광코스 가격이 최고 70%까지 할인되었다.

최근 재해후의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폭설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관광부문들은 관광비용을 대폭 하향조정하는 외 여러 가지 판촉행사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황산(黃山)은 "봄이 가득한 황산, 들꽃이 만발한 황산"이라는 주제로 관광홍보행사를 벌이고 있고, 장가계(張家界)에서는 "장가계의 인상"이라는 주제로 인문관련 홍보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 음력설을 전후해서 폭설지역의 관광소득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장가계만도 올해 음력설 기간에 손해본 관광소득이 8000만원(RMB)이 되어 관광비 하향조정과 여러 가지 행사로 관광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