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우가 예배사의 망월루)

베이징에서 가장 잘 보전되고 규모가 가장 큰 이 우가 예배사는 기원 996년에 아랍의 두 노인에 의해 세워진 이슬람사원이다. 겉모양은 중국의 고유한 궁전건물풍격을 본따고 내부장식은 아랍건축의 풍격을 딴 이 건물에는 이슬람교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 예배사는 최초에 이런 풍격을 가진 것이 아니라 천년동안의 수많은 보수를 거쳐 조금씩 모양을 바꿔가며 오늘의 모양에 이르렀다. 예배사의 메인 건물은 부지 600평방미터, 1,0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예배전이다.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해 이 이슬람사원에서는 외국어 표지판과 무장애 시설을 추가하고 아랍어 신도들을 위해 전담인원까지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