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가계의 물)

몇 가지 사건만 보기로 하자. 1982년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국가 산림공원으로 명명되었고, 1988년 중국 국무원에 의해 장가계 무릉원이 국가 중점풍경명소로 선정되었고, 1992년 장가계 무릉원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고 2004년 장가계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최초의 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장가계의 어제를 알고나서 장가계의 첩첩산봉과 맑은 물, 날아내리는 폭포사이를 오가면 "망망한 하늘과 땅 사이에서 홀로 눈물 흘리며" "꿈같은 인생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보면 하늘과 땅이 한 순간일수 없고,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세상만물과 나 모두 끝이 없다"는 더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된다.

더 나아가서 세상에 둘도 없는 이런 비경을 앞에 두고 어이 존경하지 않고 어이 아끼지 않으며 어이 알려고 하지 않고 어이 활용하려 하지 않겠는가!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