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해초집)

해초집은 순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집으로써 원생태 문화를 잘 보여준다. 해초는 바다밑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풀인데 밀물에 의해 바닷가로 밀려왔다가 썰물이 질때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백사장에 남는다.

백성들은 이런 해초를 걷어다가 햇볕에 말리워 특수한 공법으로 가공해서 지붕에 얹는 건자재로 사용한 것이다. 해초의 밑에는 밀짚을 까는데 이 밀짚 역시 자연에서 온 것이다.

연대에는 돌 또한 많아서 주변의 돌을 가져다가 벽을 쌓으면 순 자연의 건자재로 만든 해초집이 만들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