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명한 무용가 국수호 인터뷰

한국 저명한 안무가 국수호

기자(이하는 기로 약함):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저명한 무용가, 서울올림픽 개막식 안무와 한일 월드컵 개막식의 총괄안무를 담임하셨던 국수호 선생님과 자리를 함께 하겠습니다.

국수호 무용가(이하는 국으로 약함): 안녕하세요~

기: 먼저 국수호 선생님 본인과 "디딤무용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국: 저는 한국에서 춤을 45년 전공해왔다. 올해는45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130여개 국을 순회 공연했고 대학교수를 26년간 담임했으며, 디딤무용단과 함께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 한국의 무용가이다.

22년전인 1987년 무용단을 창작해서 50여개 국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춤극과 창작무용, 전통무용 아울러 세가지를 다 표현할수 있는 무용단으로서 한국에서는 최고의 무용단으로 꼽히고 있다.

국수호 안무가 작품 "천무"

기: 베이징올림픽 공식 문화행사에 초청받은 나라의 무용단중 한국에서 유일하게 국수호무용단이 초청을 받아 베이징에서 공연을 가졌다. 그렇다면 이번 공연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국: 1984년부터 작품공연과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애틀랜타 올림픽, 한일 월드컵에 참여하는 등 25년간 세계인을 상대로 춤을 추고 보여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특히 동양에서 3번째 올림픽이고 88서울올림픽 20년후 성숙된 올림픽이다. 이번 문화행사에 초청돼서 영광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이 올림픽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기: 작품 "천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국: "천무"는 주요 관객이 세인이 모이는 올림픽 주최지- 중국이기 때문에 동양문화의 중심지이고 역사와, 인류문화의 발상지인 중국에서 공연할때 어떤 의식을 가진 작품을 선택할가 하다가 30년간 하늘과 땅과 인간의 의지를 담은 작품을 모아서 1시간 40분짜리 작품을 만들었다.

기: "천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화합"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얘기하는것인지?

국: 인류가 태어나서 인간이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과 땅과 하늘과 그러한 자연의 조화속에서 인간은 생성되고 미래가 있기때문에 과거, 현실, 미래를 생각하면서 인간의 의지의 표현으로 천무를 구상했다.

특히 동양의 주 예술적인 특징이라 하면 음양오행설과 하늘, 땅,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이어가는데 서양인과 다르다는 차원에서, 예술도 서양과 다른 예술로서의 동양예술 세계의 모든 사람이 모인 올림픽이 화합의 정신이기 때문에 화합의 정신에 입각해서 자연과 인간이 화합하는 조화를 이뤘을때 인류문명은 발전변화하는 문화가 아닌가 하는 차원에서 이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