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전용 금그릇
대북(台北) 고궁박물원은 중국의 저명한 역사와 문화예술사 박물관으로서 대만 대북시에 있다. 대북 고궁박물원에 수장된 문화재는 풍부하여 세계적으로 공인을 받고 있으며 수장품이 70만점에 달한다. 또한 끊임없는 기증과 구입으로 수장품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중 도자기, 서예, 청동기 등이 가장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다. 전 대북 고궁박물원 진효의 원장은 "중국의 아름다움은 문화예술에 있고,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은 고궁에서 구현된다."라고 말한바 있다.
고궁은 중국 역사상 명, 청나라 2개 왕조의 24명 황제가 거주한 황궁으로서 이곳에는 또한 수백만점에 달한 귀중한 문물이 수장되어 있다. 1925년, 청나라 말대황제 부의가 황궁에서 쫓겨난후 이 곳은 고궁박물원으로 개명되어 세인들에게 문물을 전시하는 장소로 되었다.
20세기 30, 40년대 일본침략의 전화(戰火)를 피해 고궁박물원 중의 일부 귀중한 문물은 여러 과정을 거쳐 대만에 옮겨졌다. 베이징 고궁박물원에서 옮겨진 문물을 보존, 전시하기 위해 1965년 대북에서 현대적인 박물관- 대북 고궁박물원을 건설했는데 수장한 진품 90%는 베이징 고궁박물원에서 전해진 것이다.
현재 대북 고궁에 보관된 문물은 1948년 옮겨진 뒤로 중국 내지 사람들은 본적이 극히 드물지만 국제적으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대북 고궁의 수장품은 간단한 문화재가 아니라 그중에는 중화민족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 철학이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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