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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TV 사천대지진 1주기 특집 다큐
2009-05-08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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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다큐 화면]

"2008년 5월 12일 낮 2시 28분 여러분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8만8천명의 희생자를 낸 중국 쓰촨대지진.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남겨진 사람들의 가슴속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채 현재 진행형이다.

중국전문방송 중화TV는 쓰촨대지진 1주기를 맞아 쓰촨의 희망과 기적을 담은 50분물짜리 다큐멘터리 '쓰촨 대지진 그후 1년'을 8일(금) 밤 10시 특집 방영한다.

이번 다큐는 중화TV가 지난 4월1일부터 15일 까지 중국 쓰촨(四川)성 ?양(綿陽)시 베이촨(北川)현, 두장옌(都江堰) 등 대지진 현장을 한국 방송사로는 최초로 찾아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화면에 담아내 제작한 것이다.

지진발생 1년이 지나 우리의 뇌리 속에서 어느덧 잊혀져 가는 쓰촨 대지진. 아직도 지진 현장은 폐허더미로 남아 있지만 주변 지역의 복구작업은 중국 정부와 지역민, 그리고 전 중국민의 지원과 관심 속에 나날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중화TV는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천문학적인 재산을 단 2분만에 앗아갔던 쓰촨 대지진은 중국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아픔을 줬던 재난이었다"며 "1년이 지난 현재 쓰촨의 재해 복구 상황 및 이재민들의 재기 현장을 생생하게 찍어 쓰촨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킴으로써 쓰촨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현지에서 다큐를 제작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마침 중화TV 제작진이 쓰촨을 찾았을 때 지진 직후 1년간 전면 폐쇄되었던 베이촨현 지진현장이 4월5일 청명절을 맞아 지역민들에게만 임시로 출입이 허용됨으로써 중화TV 촬영진도 현장을 찍을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는 지진 1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재민의 모습, 그런가하면 조금씩 고통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 살아나가려는 의지를 불태우는, 그리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내일을 향해 가족과 이웃과 함께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희망과 기적'이라는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무엇이 이들을 고통 속에 울게 만드는지, 무엇이 이들에게 다시금 삶의 용기를 주는지, 살아 남은 자가 가슴으로 부르는 진혼곡을 생생한 화면 속에 담아냈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양희은씨가 맡았다.

중화TV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쓰촨 대지진 그후 1년'은 중국 허베이(河北)성 방송국에서도 5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중화TV 홈페이지:http://www.zh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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