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하기에 떠납니다> 스틸

배우 등초(鄧超), 차효(車曉)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어려운 사랑>이 방영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르며 강소위성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위성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작품들을 제치고 제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마감된 시나사이트 제 2분기 드라마 랭킹에서 드라마 <어려운 사랑>은 '최우수 드라마'상을 받아 시청률 최고 인터넷 인기 최고의 성적으로 두 배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드라마 <어려운 사랑>이 화려한 성적표를 받고 안방극장을 떠난 뒤 배우 차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작 <사랑하기에 떠납니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사랑하기에 떠납니다>는 나이차이가 30살인 '노부소처(老夫少妻)'가 사랑으로 결혼을 하고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울증에 걸린 학령(차효 분)은 병치료 과정 중 자신 보다 30살 연상인 주치의사 류천원(이립군 분)을 사랑하게 된다.

학령과 류천원은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마침내 부부가 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서 있게 될 고난길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하루 하루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서 류천원과 학령은 처음에 간단하게 생각되었던 나이차가 오늘날 그들이 반드시 직면해야 할 시련인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중 류천원은 학령에게 이별 통보를 한다.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 …

드라마 <사랑하기에 떠납니다> 스틸

극중 남자주연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립군은 연예계 데뷔 30년 동안 많은 드라마 작품에 출연해온 베테랑 연기자다.

연예계 데뷔 이래 '작품을 기다리지 않고 작품을 고르지 않는'것으로 명성이 높은 배우 이립군은 이번만큼은 '과연 내가 이번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는 후문이다.

독특한 시각, 참신한 주제의 작품으로 <사랑하기에 떠납니다>는 방송 전부터 연예계 이슈로 되었는가 하면 각 텔레비전 방송국이 앞다투어 제일의 방영권을 얻고자 하는 따끈따끈한 드라마다.

한편 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어려운 사랑>의 자매편으로 제작된 <사랑하기에 떠납니다>가 과연 어떠한 성적을 거둘 것인지 이에 대한 논쟁도 부쩍 늘고있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