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 영화 <장강7호>로 금마상 영화 퀸 및 최우수 신인상 노린다

지난 9월 8일, 제 45회 금마상 신청이 마감됐다. 영화 <적벽> 상반부를 비롯해 <투명장>, <장강7호>, <덩크슛>, <해각7호>, <가난한 사나이> 등 80여 부의 작품이 후보에 든 것으로 그 사이에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게 된다.

올 영화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이 남성 주제가 많은 것으로 양조위, 금성무, 류덕화, 이연걸 등 톱스타들의 '영화 킹' 쟁탈도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슈퍼 모델 임지령이 영화 <적벽> 중 '아교'역으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노리고 있다.

<적벽>으로 영화계 첫 데뷔인 임지령이 과연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을 것인지? <장강7호> 중 생동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정복한 11살의 서교가 이번 수상식의 다크호스로 '영화 퀸'의 월계관을 받지 않을까? 등의 팬들의 다양한 추측과 궁금증이 이번 금마상에 신비함과 기대감을 더 했다.

기존 약간의 나약함을 보였던 대만 영화도 올해는 <덩크슛>, <가난한 사나이>, <해각7호> 등 작품의 흥행으로 막강한 세력을 과시한다.

임지령 영화 <적벽>중 아교 인물상으로 금마상 최우수 여우조연과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들어

지난 9월 9일, 제2회 개악(凱渥) '환상의 스타' 쇼의 총결승전에 참석한 임지령은 화려한 패션과 아름다운 자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모델 업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임지령은 '황상의 스타' 총결승전에 참석한 자리에서 "모델은 자신의 노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와 즐거움을 주는 직업이다. 여러분의 화려한 꿈이 곧 이뤄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장에서 금마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든데 관한 여러 질문에 임지령은 "모델과 달리 영화는 단체적인 사업이다. 이번 영화에 참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행운이고 <적벽>이 대상을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