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온가보 총리는 15일 마닐라에서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쌍무관계과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와 관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아로요는 회담시작시에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대화동반자관계는 가장 활력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필리핀과 중국관계는 역사상의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으며 때문에 온가보 총리의 이번 방문은 본지역발전에 대해 아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자기의 이번 방문목적은 필리핀과 친선을 증진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필리핀과 함께 평등, 호상 신뢰와 호혜의 기초위에서 가일층 두나라관계를 발전시킬 용의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날 일찍 마닐라에 도착해 필리핀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는 아로요 대통령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