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부류쎌에서 관련 각측이 꼬소보의 최종 지위문제에서 성숙되지 않은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지 말것을 경고하는 한편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날 유럽동맹 외교와 안전정책담당 쏠로나 고위급대표와 회담한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가 꼬소보 문제에서 신속한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지연 행동이던지를 막론하고 모두 꼬소보 문제해결에 불리하며 유럽동맹의 단결에 불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쏠로나 대표는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꼬소보 문제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꼬소보 당국이 쎄르비아와의 담판을 재개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습니다.
타디치 쎄르비아 대통령은 10일 베오그라드에서 꼬소보가 독립을 선포한다면 발칸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기타 지역에도 불안정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스투니차 쎄르비아 수상도 10일 미국 유럽과 유럽-아시아사무담당 국무장관 보좌관 푸리드와 회담한 후 꼬소보의 독립은 현 유럽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이 방안이 비 건설적이고 국제질서 원칙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푸리드 보좌관은 꼬소보가 국제사회의 감독하에 독립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할데 관한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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