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남북협력기금으로 개성공단의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국언론이 11일 밝혔습니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고용된 한국측 근로자들도 국민연금법 등 4대 보험을 적용받습니다.
한국통일부는 11일, "개성공단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개성공단 개발에 필요한 도로 및 철도 ,용수공급시설, 전기ㆍ통신 및 가스시설, 하수도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의 기반기설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성공단은 한국과 조선이 합작해 건설한 경제특별구로, 한조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불리우며 현재 2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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