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조선국방위원장은 3일 오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속개된 한조 정상회담 2차 회의에서 노무현 한국대통령의 평양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 오는 5일 아침 서울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 대변인은 3일 서울에서 있는 긴급브리핑에서 한국측은 김정일 위원장의 제안이 이번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이고 내부 회의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RI 한국 주재 김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