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방문 중인 한국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오전 조선 서해안 도시 남포시를 방문, 조선 최대의 수리공사인 서해갑문을 참관했습니다.
1986년에 건설된 서해갑문은 대동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입구를 가로막아 건설한 제방으로, 2000톤~5만톤급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세 개의 갑실과 36개의 갑문이 있습니다. 서해갑문의 건설은 현지 식용수와 관개용수, 공업용수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서해 지역에로 통하는 새로운 항로도 개통해주었습니다.
서해갑문 참관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과 조선이 합자해 건설한 조선평화자동차공장을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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