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1) 한국 대통령부 대변인은 3일 오후 서울에서 김정일 조선 최고지도자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조선 방문 일정을 하루 연장해 5일 오전에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김정일 지도자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제2차 회담에서 상술한 제안을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해당 관원들과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부는 김정일 지도자의 상술한 제안은 이번 회담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한다면서 한국측은 내부 회의를 통해 이 제안을 수용할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조 쌍방의 사전 협의에 따라 이번 한조 수뇌자 회담은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소집되기로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난 2000년 당시 한국 대통령이였던 김대중과 김정일 지도자차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소집한 이래 양국 정상의 제2차 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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